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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NS

[NS]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

2022. 04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

 

언어: 한국어

플레이타임: 1회차 1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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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4

소년만화 느낌의 첫인상에서 생각보다 더 정치적인 방향으로 가는 그 갭이 그다지 취향은 아니었는데 스토리 내용이 워낙에 흥미로워서 계속 하게 되는 마성의 게임

서브 퀘스트 내다 버리고 거의 메인만 밀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연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조연 캐릭터에게도 정이 붙고 더 나아가서 크로스벨이라는 도시의 분위기 자체를 사랑하게 되는(그렇기에 이 정세와 엔딩과 회수되지 않은 떡밥을 보고 더 뒤집어질 수 밖에 없는) 신기한 구성이었다고 생각함

 

사운드 | 3

잔잔할땐 잔잔하고 보스전의 위엄이 있어야 할 땐 위엄도 있는 크게 모난 부분 없는 사운드, 개인적으론 개개인 한명한명의 개성을 담기보다는 크로스벨이라는 도시와 주민들의 삶을 넓고 둥글게 담아낸 듯한 느낌이 특징적으로 다가왔음

 

그래픽 | 3

옛날 게임인걸 감안하면 그래도 이정도면 볼 만 하지 않나? 초상화 일러스트는 지금 봐도 깔끔하고 세련된 편이고 그 작은 2등신 캐릭터와 로우폴리 모델링으로 나름대로 컷씬도 만들고 모션도 들어갈건 다 들어가있는걸 보면 노력했다는건 알 것 같았다

 

시스템 | 3

쿼츠를 조합해서 아츠를 적용하는 시스템을... 사실 엔딩이 다 되어갈때까지도 이해를 잘 못했는데 제법 신박한 시스템이었다고 생각함 파고들면 밑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대충 조합해서 대충 썼지만 엔딩은 볼 수 있었으니 불만은 따로 없다

여러모로 애니메이션이나 자잘한 모션같은게 느린 감이 있었는데 하이 스피드 모드를 지원해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음!

 

총평 | 3.5

뭔가 자잘자잘한 불만이 많긴 한데 옛날 게임이 다 그렇지 뭐 한마디면 이해가 된다는 점에서 현세대에 맞추어 온전히 리메이크가 되었으면 정말 재밌게 했을지도 모르겠음 물론 지금이 재밌지 않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그렇다는 소리...

스토리 계속 이어지는건 기대해볼만 한데 앞으로의 시리즈의 편의성만 좀 더 나아져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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