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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NS

[NS] アンジェリーク ルミナライズ

2022. 03

 

アンジェリーク ルミナライズ

안젤리크 루미나라이즈

 

언어: 일본어

플레이타임: 약 45~4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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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4

시뮬레이션 게임답게 순간순간의 이벤트에 충실한 무난한 스토리... 친해지는 과정부터 사이가 깊어진 이후의 간질간질한 묘사까지 달달함 하나는 제대로 챙겨감

도입부 전개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내가 알고보니 여왕후보생?!’ 같은 스토리라 요즘 유행하는 회빙환 도식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안젤리크 시리즈의 전통이었다는 뒷이야기

 

사운드 | 4

이런 표현이 옳을지는 모르겠지만 듣자마자 사운드에도 로판이 있다면 바로 이런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음 우아하고 기품있지만 고증하고는 거리가 멀고 분위기로 모든걸 씹어먹는ㅋㅋㅋ 물론 여왕 계승전이라는 작품 컨셉과 잘 어울렸으니 만사 오케이라고 생각함

 

그래픽 | 4

마찬가지로 로판풍의 반짝반짝하고 화려한 UI에 반짝반짝하고 화려한 그림체까지 톤앤매너 하나는 잘 잡았음 오래된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최신 유행하는 아트 스타일을 적용해보려는게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음... CG 퀄리티가 좀 미묘했단 느낌도 없잖아 있는데 패키지 일러스트가 워낙에 예뻐서 더 아쉬워보인걸지도

 

시스템 | 3

이만한 세이브로드 지옥은 진짜 처음 봤음 체감상 거의 모든 이벤트가 랜덤인데 문제는 그 이벤트를 수집요소 비스무리하게 넣어뒀다는거... 어지간하면 엔딩이고 이벤트 리스트고 구멍 안남겨놓고 다 모으는 편인데 이건 도저히 채워넣을 자신이 없어서 스틸컷 컴플리트만 하고 끝냈음

육성게임으로서의 재미는 그럭저럭 있는 편이었는데 이놈의 랜덤 이벤트 수집이 다 깎아먹네 차라리 이벤트를 수집요소로 만들지 않았으면 오히려 수집 강박 없이 재밌게 했을듯...

 

총평 | 4

여성향 시뮬레이션 게임의 선조답게 오랫동안 시리즈를 이끌어온 짬으로 재미는 유지하면서 비주얼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훌륭한 밸런스였다고 생각함 아쉬웠던건 첫 회차는 정말 빨려들어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었는데 조금씩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이벤트 수집요소 채울 생각하니 눈앞이 갑갑해져서 갈수록 흥미가 떨어지는거... 그래도 충분히 재밌고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언어의 장벽이 없다면 강력히 추천할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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