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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NS

[NS] スーパーダンガンロンパ2 さよなら絶望学園 Anniversary Edition

2022. 09.

 

スーパーダンガンロンパ2 さよなら絶望学園 Anniversary Edition

슈퍼단간론파2 안녕 절망학원 애니버서리 에디션

 

언어: 일본어

플레이타임: 약 2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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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

전작과 본작을 연결하는 설정을  장르 문법을 십분 활용해서 잘 풀어낸건 인상깊은데 개인적으로 데스게임 자체가 그다지 취향은 아니라서 특별히 매력적이라고 느끼진 못한듯, 그래도 전작에 비해 기억에 남는 캐릭터들이 더 많았다는건 장점으로 느껴졌음....

캐릭터에 정이 들어버리니까 처형 시 처절함이 배가 되던데 단간에서는 누구 하나 죽을때마다 오 죽었군~ 했다면 슈단은 안돼가지마왜그랬어울며불며어쩌고저쩌고

 

사운드 | ★★★

새로 작곡된 남쪽나라 느낌 낭낭한 여유로운 BGM과 전작과도 부분적으로 공유되는 텐션있는 BGM의 조화가 괜찮았음, 특별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곡이 따로 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마이너스가 되는 곡이 따로 있지도 않은 게임 분위기 잘 살린 사운드였다 생각함

 

그래픽 | ★★★★

단간론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 처형 씬 연출이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해진게 아쉬움. 단간의 엽기&컬트적인-그러나 고어가 메인은 아닌-직관적인 처형씬을 좋아했는데 슈단에선 패러디도 많아지고 좀 더 고차원? 간접? 적인 연출이 늘어나 보는 재미는 더 있지만 역시 마음 한 켠 어딘가가 허전함...

 

시스템 | ★★★

전작에 비해 추리 난이도가 올라가서 제대로 법정공방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점은 좋았는데 섬광 아나그램이나 머신건 토크 판정도 같이 어려워질 필요 있었는지는 모르겠음. 이 게임의 본질은 스토리일텐데 굳이 미니게임이 어려울 필요가 있을까?...

 

총평 | ★★★★

아쉬운 소리를 많이 적긴 했는데 애정과 관심이 있어야 쓴 소리도 나온다고 전작을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한 만큼 높아진 기대 대비 생각만큼 큰 발전이 있지는 않아서 더 그런 듯함 하지만 하차하기보다는 기왕 시작한거 이 시리즈의 끝을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거 보면 괜히 수작이 아니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