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スタンドマイヒーローズ

 

 

2022. 5. ~

 

スタンドマイヒーローズ
스탠드 마이 히어로즈

언어: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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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 3

메인스토리고 캐릭터별 본편이고 이벤트 스토리고 다 다른 세계선이라 설정놀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정사인지 신경쓰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다 내려놓고 가볍게 즐기기엔 캐릭터를 다각도로 볼 수 있어서 크게 나쁘진 않았던 것 같음

기승전결 뚜렷하고 무난한(하지만 10년대 후반 작품치고는 조금 올드한)소재의 메인스는 상당히 재밌었지만 이벤트 스토리들은 서사가 전개된다기보다는 감정묘사 위주로 다뤄지는 감이 없잖아 있어서 호불호 탈 듯... 개인적으론 처음엔 적응을 못했는데 캐릭터에게 정이 붙고 난 뒤로는 괜찮게 봤다

 

사운드 | 2

코리 사 게임들은 일부 음원만 자체 제작이고 나머지는 다 사서 쓰는거 알고 있어서 크게 기대 안했는데 자체 제작(으로 추정되는) 음원들이 생각보다 더 아쉬웠었음 마호는 디제잉이라도 잘했는데 확실히 더 예전 게임이라 선곡도 미묘한 포인트가 좀 있고... 그나마 최근 신규 이벤트들의 새 브금들은 괜찮았던 편

 

그래픽 | 3

개발 시기를 감안하더라도 트렌드와는 정반대 방향에 있는 그림체에 계속 개선을 해왔다곤 해도 여전히 투박한 UI... 일단은 리뉴얼이 예정되어 있고 리뉴얼과 함께 새로 공개되는 키비주얼도 많이 다듬어진 아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후가 기대되긴 함

 

시스템 | 5

지금까지 실장된 기믹만 700종류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매치-3이라는 단순한 퍼즐을 스타마이만의 방향으로 잘 발전시켜낸 점은 개인적으론 좋았는데 유사게임을 선호하는 여성향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제대로 된 “게임성”을 갖췄다는 점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아 안타까움... 스킵이나 상설 하트부스트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나름대로 편의성을 갖춰가려는 모습도 마음에 들음

 

총평 | 3

갈수록 운영이 이해되지 않는 동사 타 게임들에 비해 비교적 멀쩡한 축인데 올드 유저들의 불평이 한가득인걸 보면 뉴비가 모르는 심연이 있는 것 같아 여러모로 두려웠던 게임(ㅋㅋ)

유사게임 아님+아트 스타일 올드함+여성향에선 상대적으로 비주류 장르인 오토메 3단콤보로 현 시점에선 비교적 마이너한 편인데다가 최근들어 방향성을 슈르함으로 잡은건지 개그게임인가 싶을때가 한번씩 있어 호불호도 탈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재밌게 했고 내가 가챠 절제만 잘 되는 사람이었어도 억지로 접진 않았을 것... 가챠는 역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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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캐릭터는 마코토 신도 세오였는데 지금 와서 최애 한명만 꼽으라면... 신도키요시고소할거야(웃긴남자 짱!)